재일 조선인민 여러분에게 호소한다 !

「일본인납치문제」를 이용한 반 조선을

내세우는 배타적 내셔널리즘 폭풍의

와중에서 이에 저항하고 싸우자!

일본 혁명적 공산주의자동맹 혁명적마르크스주의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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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조선인민이여! 그 중에서도 이 일본 땅에서 모든 민족차별과 박해에 저항하면서 일본노동자인민의 형제로서 싸워 온 재일 조선인민 여러분!

우리들 일본 혁명적 좌익은 지금 일본 땅에서 폭풍과 같이 불어대고 있는 「북조선에 의한 일본인납치문제」를 둘러싼 캠페인에 대해 마음속으로부터 분노를 금할 수 없다. 이 악의에 찬 캠페인 비바람을 맞으면서도 좌절할 것 없이 굴복하지 않고 싸우고 있는 모든 재일 조선인민 여러분과 마음으로부터의 연대를 우리들은 표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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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김정일이 자백한「일본인납치」라는 과거의 행위에 대하여 스탈리니스트 관료전제국가가 범한 일본인민에 대한 국가적 범죄행위로 인정하여 탄핵한다. 그러나 동시에 이「납치」자백을 이용하여 유사입법 제정을 정당화하고 과거 일본국가가 조선인민에게 범한 수많은 범죄를 상쇄하려고 떠들고 있는 일본정부권력자와 그 앞잡이들의 악랄한 행위를 우리들은 그 납치 이상으로 탄핵한다.

그들은 지금「북조선이 테러리즘국가다」라고 해서 의기양양하게 고함치고 북조선인민에 대해 그리고 재일 조선인민에 대해 민족배타주의를 부채질하고 있다. 그 의도는 미국·부시정권이 온 세계에서 전개중인「테러리스트 근절」을 명분으로 한 침략전쟁에 일본국가로서 참전한다는 그들의 야망을 일본인민에게 받아들이게 하기 위한 것이다. 그리고「테러리스트 국가가 바로 이웃에 존재하고 이 테러리스트 국가를 지지하는 특정한 민족집단이 국내에 존재하는 이상 무력공격이나 내란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이와 같이 강변하여 「유사입법제정이 당연하다」고 하는 여론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전쟁이 가능한 보통의 국가」로서 일본을 부활시킨다는 일본제국주의 권력자로서의 소원을 이룩하기 위하여「일본인납치문제」를 가장해서 소란 피우는 것이 바로 그들 일본정부권력자들인 것이다. 우리들은 이러한 일본정부권력자의 악랄한 모략을 결코 용서해서는 안 된다.

그 뿐만 아니라 그들은 「중국 남경대학살 등은 없었다. 전쟁에 의해 민간인에게 다소의 희생자가 나는 것은 당연하다」「종군위안부 등은 없다. 그녀들은 자유 의지로 몸을 판 것이다」「조선인강제연행 등은 없었다. 그들은 일본국민으로서 당연한 이주를 한 것뿐이다」등 지금 아직도 지껄이고 있는 비열하기 짝이 없는 패거리다. 한국 박정희 정권과 일본정부와의 사이에서 체결된 전후보상에 대한 교섭을 방패로 하여「전후보상문제는 이미 해결되고 끝났다」고 강변하고 종군위안부가 된 조선여성으로부터의 고발을 차버리고 있는 수치 모르는 패거리다. 과거 일본국가의 오욕이 묻은 범죄행위를 굳세게 정당화하고 그것을 위해「일본인납치문제」를 이용하는 이러한 패거리 야 말로 노동자인민의 철퇴를 받아야 하는 것이다.

재일 조선인여러분. 이러한 비열한 패거리의 악랄한 모략에 대해 그리고 재일 조선인민에 대한 비난과 공격에 대해 여러분은 결코 굴복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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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 조선인 여러분. 여러분이「납치 따위는 날조다」는 북조선정부의 현재까지의 견해를 믿고 그에 추종해 온 데에 대한 참괴와 회한의 염으로 지금 몸을 떨리고 있는 것을 우리들은 알고 있다. 스스로가 믿고 의심하지 않았던 김정일 정부에 배반당한 여러분의 실의와 통분이 얼마나 클까.

그러나 재일 조선인 여러분. 그렇다고 해서 여러분은 일본제국주의의 과거의 식민지지배와 전쟁범죄에 대한 정당한 탄핵과 책임추궁의 싸움까지도 여기서 포기해서는 안 된다.

도대체 몇십만 조선노동자인민이 불문곡직하고 강제 연행되고 임금도 받지 못하는 가운데서 노예노동을 강요당하고 마지막으로는 이국 땅에서 뜻하지 않은 죽음을 당했던가. 이야말로「대일본제국」에 의한 대량납치범죄라고 해야 할 일이 아니겠는가. 도대체 몇만 명의 조선인부녀가 조국에서 강제적으로 연행되고 일본군 병사전용의「위안소」에서 성 노예가 되어 치욕을 받았던 것인가. 이들의 역사적 사실을 여러분은---그리고 그에 가담할 것을 강요당한 일본인노동자인민도---절대로 잊어서는 안 된다. 여러분은 그 책임을 「대일본제국」정부의 정통을 계승하는 자에게 끝까지 계속 물어야 한다. 이것은 「납치」문제에 관련해서 북조선정부가 일본인민으로부터 받아야 하는 비난과는 아무 관계도 없고 그에 의해 상쇄되는 성격의 것이 절대 될 수 없다.

그뿐 아니라 일본정부는 작년 12월에 현재로서는 김정일이 북조선특무기관의 「공작선」으로 시인한 무장 선을 공해 상에서 포착하여 격침했다. 이 전투에서 10 수명의 북조선기관원들이 배와 함께 바다 속의 찌꺼기로 사라졌다. 이 행위는 전후 일본국가가 처음으로 한 공해 상에서의 전투행위이며 살육행위다. 이것은 헌법 제 9조에서 당연히 금지되고있는 교전행위 바로 그것이다. 이 일본국가의 공연한 살육행위를 당시 탄핵한 세력은 일본에서는 오로지 혁명적 좌익 만이었다. 모든 자칭 혁신정당도 매스컴도 이 전투행위에서 해상보안청 측에 부상자가 나왔다는 것은 크게 떠들었지만「불심선」승무원의 살해에 대해서는 아무 문제도 없다는 태도를 취했다. 실제로 행해졌고 그리고 앞으로도 필히 행해지게 될 일본국가의 대낮의 공연한 국가적 테러리즘 행위를 그리고 이 일을 당연한 「방위적 대응」인 것처럼 막 주장하는 일본 매스컴이나 혁신정당의 구제할 길이 없는 부패를 여러분은---우리 일본 혁명적 좌익과 함께---소리를 크게 해서 탄핵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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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우리들은 제국주의의 악랄한 공격 앞에 김정일 정권을 옹호해야 한다는 ---타락한 트로츠키스트를 탑승하는 말---을 하는 것은 아니다. 김정일 군사 보나파르티스트(전제) 권력자는 기아와 홍수에 고생하는 노동자인민으로부터 유리되고 인민 위에 군림하는 특권적 군사관료 바로 그것이다. 「인민민주주의공화국」이라고 말해지는 국가는 조선노동당에 종속하고 조선노동당은「주체사상」을 근간으로 이 정부를 만들어내고 왔던 김일성-정일 부자에게 종속한다---이러한 그림을 그린 것과 같은 스타리니스트 관료전제국가가 북조선국가인 것이다. 이 일은 그들 평양관료가 노동자인민이 끊임없는 조직화와 인간변혁을 통해 프롤레타리아국가를 건설한다는 마르크스·레닌주의의 대도를 조선형 사회주의건설과「주체사상」의 깃발 밑에 포기해 왔다는 증거인 것이다. 그리고 김일성의 「주체사상」조차도---경제적 파멸과 대홍수와 한발의 되풀이를 결정적인 조건으로 해서---이제 풍화되어 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노동자계급이 계급적 전체성을 위해 헌신하는 일은 그 계급적 전체성을「체현한다」고 자칭하는 특정한 지도자를 위해「충성」이라는 이름의 개인숭배를 하는 일과는 겉으로는 같아 보이지만 전혀 다른 것이다. 우리들 일본의 혁명적 좌익은 조선의 노동자인민이 언제나 반드시「위대한 장군님 덕택으로」라는「인사」를 주고받는 것에 대해 한이 없는 위화감과 불쾌감을 느껴왔다. 「위대한 장군님」따위의 말을 인민대중에게 부르게 함으로써 은근히 기뻐하는 지도자는 개인숭배에 의해 전제체제를 유지해 온 스탈린의 후예라고 해야 할 것 이 아닌가. 이와 같이 노동자인민과 유리해 있기에 그 사람은 자국경제의 파멸로부터 탈출하기 위해 그것도 중국 및 러시아의 관료지도부의 강한 요구 밑에서 정책적 급선회를 해치웠다. 즉 미·일 양국의「국가테러리즘」이나 「해적행위」에 대해 비판해야 할 것을 뒤에 밀고 납치문제를 공연히 인정하여「북·미 테두리의 합의」및「핵 확산방지조약(NPT)」을 무시하면서 핵 개발을 해온 것을 고백하게 된 것이다. 이 일은 자국의 경제적 위기를 넘기기 위해 긴급의 경제원조를 일본정부에서 받겠다는 의도의 표명에 다름이 없다.

재일 조선인 여러분. 여러분이 우선 탄핵해야 할 것은 김정일이 일본정부에서 조건부원조를 끌어내기 위해 일본국가의 침략행위·식민지지배·전쟁범죄에 대한 배상청구를 뒤에 밀고 조선노동자인민의 일본제국주의에 대한 오랜 분노를 흐늘흐늘하게 한다는 이 배반행위에 대해서이다.

계급을 위한 헌신 혁명을 위한 헌신 그것과 개인을 위한 숭배와는 완전히 다르다는 것은 일본의 반 스탈린주의 혁명적 공산주의운동 창시자가 벌써 반세기전부터 밝혀 온 것이다. 지금이야말로 여러분이「위대한 장군님」의 멍에로부터 스스로를 해방하여 조선인민의 혁명적 통일을 지향하는 영속적 투쟁에 결의를 새로이 궐기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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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조선의 핵 개발」을 둘러싸고 지금 정부와 정치가들과 저널리즘이 크게 떠들어대고 있다. 김정일 정부의 핵 무기개발은 모든 의미로 반 인민 적이다. 그러한 일은 충분히 알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세계에서 최대의 핵무기를 가지고「대량파괴무기」를 보유하여 US 내셔널리즘을 부채질하고 국익제일주의 밑에 자기나라에 거역하는 나라들을 세계 어디서나 공갈해 다니는 미국제국주의 권력자가 북조선의「핵무기개발」을 비난할 자격은 있을 수가 없는 것이다. 그리고 세계 유일 원폭피해를 입은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미군의 핵미사일로 자기 나라를「방위」하고 이 재일 미군의 핵 군사력을 주변 나라들에 대한 외교상의 압력수단으로 쓰고있는 것이 일본정부인 것이다. 언제나 핵무기로 변환할 수 있도록 대량의 플루토늄을 저장하는 뿐만 아니라 「비 핵 3원칙의 재검토」나 「핵무기보유는 헌법위반이 아니다」는 발언을「정부지도자」들이 태연하게 되풀이하고 있는 것이 일본국가인 것이다. 이러한 「핵무장지향」의 일본정부가 평화스러운 체하고 타국의 핵무장을 비난하는 등은 우스워 견디지 못할 정도다. 이 사실만은 몇 번이든 소리를 크게 하여 외쳐야 할 것이 아니겠는가.

우리들은 미국제국주의의 핵무장강화와 대 이라크군사침략·핵 공격에 절대로 단호하게 반대한다. 그리고 동시에 영국·프랑스 제국주의나 중국·러시아의 핵 전력강화에도 반대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들에 대항하기 위한 북조선이나 이라크의 「빈자의 핵무기개발」에도 반대한다.

재일 조선인 여러분. 지금이야말로 우리들과 함께 김정일 정부의「핵무기개발」에 반대하는 것과 동시에 이러한「핵무기개발」을 핑계로 한 미국·부시정권에 의한 조선인민에 대한 「핵 공격」의 공갈에 반대하여 싸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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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일본의 혁명적 좌익은 일본제국주의 권력자와 그 앞잡이들에 의한 민족배타주의를 부채질하는 짓을 무엇보다도 위기감을 가지고 분개하고 있다. 신문이나 티브이는 매일처럼 조선을「테러리즘국가」로 만들어내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주간지에는「이것은 전쟁이다」라고 하는 표제가 춤추고 있다. 이 민족배타주의는 일본을 오로지「전쟁이 가능한 국가」로서 비약시키기 위해서 고취하고있는 것이다. 과거의 일본제국주의의 아시아침략을「구미 나라들의 침략으로부터 동아를 해방하기 위한 것이었다」등으로 강변하는 패거리가 그 앞머리에 서있다. 「나이면 전쟁을 해서라도 납치된 사람들을 되찾는다」---이와 같이 소리지르는 강경파의 도쿄 지사 이시하라의 폭언은 전쟁을 좋아하는 네오·파시스트의 으르렁거림 바로 그것이다.

우리들은 치마·저고리를 입은 조선학교 학생에 대한 네오·파시스트나 우익무뢰한의 폭행이나 협박을 결코 용납하지 않는다. 혁명적 교육노동자나 학생은 조선학교의 친구들과 함께 이런 남을 괴롭히는 짓에 대해 목숨을 걸고라도 저지할 것이다. 우리들은「조선인강제연행 등이 없었다」「종군위안부 등이 없었다」등의 말로 속이고 부끄러워하지 않은「자유 주의사관」그룹의 도량과 그들이 작성한 수치 모르는 「역사교과서」의 채택을 절대로 용서하지 않는다.

재일 조선인여러분은 일본제국주의에 의한 잔혹한 강제연행에 의해 자신의 뜻이 아니게 일본에 정주를 강요된 이후 일관해서 함께 싸우는 일본 노동자계급의 전우이며 형제였다. 우리들 일본의 혁명적 좌익은 그 공동의 고생을 결코 잊지 않는다.

재일 조선인 여러분. 미친 듯한 민족배타주의의 고취에 저항하여 함께 힘을 합쳐 싸우자 ! 지금이야말로 김정일 조선형 스탈리니스트 정권의 멍에에서 스스로를 해방하면서 전세계의 그리고 일본의 혁명적 노동자인민과 함께「앵글로·아메리칸 제국주의의 이라크 공격저지」「일본의 참전저지·유사입법제정저지」의 싸움을 폭발시키자 !

프롤레타리아국제주의에 입각한 일본과 조선의 인민의 전투적 연대 만세 !

(10월 21일)